[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을 거부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잔류를 원한다고 밝혔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2일(한국시간) 비니시우스의 발언을 전했다. 그는 “새로운 계약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라며 “더 오래 있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비니시우스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다. 플라멩구에서 성장해 레알 마드리드에서 기량이 만개했다. 세계 최고의 공격 자원을 꼽을 때 그의 이름이 빠지지 않는다. 지난 시즌에도 37경기 23골 11도움을 몰아치며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에 올랐다.
그런데 최근 이적 가능성이 거론됐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와 비니시우스의 기존 계약은 2027년 종료된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의 실력을 인정해 재계약을 내밀었지만 비니시우스 측에서 거절했다. 세부 조건에서 이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비니시우스는 그의 위치를 보다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급여 인상을 원하고 있다. 그의 연봉은 FIFA 올해의 선수 수상 등 다양한 보너스를 받은 뒤 세금을 제외하고 약 1,500만 유로(약 225억 원)다”라고 설명했다.
불화설도 나왔다. 영국 ‘골닷컴’은 “비니시우스는 최근 레가네스와 경기에서 루카 모드리치와 대립각을 세웠다. 비니시우스는 팀 동료들과 말도 없이 라커룸을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로드리에게 발롱도르를 빼앗긴 뒤 다른 사람이 됐다는 주장이다. 팀 내 많은 사람이 그의 태도에 인내심이 바닥났다.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와 새로운 계약을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첫 제안은 거절당했다. 구단 내 일부는 매각이 모두에게 최선의 이익이 될 거라고 믿고 있다”라고 더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비니시우스를 노린다. ‘골닷컴’은 “익명의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이 비니시우스에게 최대 3억 유로(약 4,516억 원)를 지불하고 시즌당2억 유로(약 3,011억 원)의 5년 계약을 제안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밝혔다.
최근 비니시우스가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새로운 계약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내 바람은 이곳에 오래 머물며 레알 마드리드의 역사를 만드는 것이다”라며 재계약 의사를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이어 “나는 항상 더 오래 머물고 싶다. 앞으로 며칠 안에 모든 것을 해결하고 오래 머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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