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리치 23점 폭발' 우리카드, 한국전력 꺾고 2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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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리치 23점 폭발' 우리카드, 한국전력 꺾고 2연패 탈출

한스경제 2025-02-12 21:18: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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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우리카드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장충=한스경제 박종민 기자]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가 한국전력을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우리카드는 1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9 19-25 25-21 26-24)으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우리카드는 13승 14패 승점 37로 4위를 유지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9승 19패 승점 25로 6위에 머물렀다.

경기 전 만난 마우리시오 파에스 우리카드 감독은 “선수들이 헌신과 몰입을 많이 해주고 있다”며 “결승전이나 마지막 경기 같은 느낌의 경기들만 남았다. 우리도 노력하지만 상대팀도 똑같은 마음가짐으로 플레이할 것 같다. 우리 플레이를 잘 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니콜리치의 퀵오픈 득점으로 1세트를 시작한 우리카드는 초반부터 근소하게 앞서갔다. 니콜리치의 백어택 공격과 이상현의 블로킹, 김지한의 오픈 득점 등으로 리드 상황을 이어갔다. 김지한의 퀵오픈 득점으로 21-16 리드를 만든 우리카드는 이후 차곡차곡 득점을 쌓았고 김지한의 블로킹 성공으로 세트를 가져갔다.

그러나 우리카드는 2세트에서 고전했다. 6-7로 지고 있던 우리카드는 박승수에게 백어택 득점을 내주고 임성진에게 퀵오픈 득점을 허용하며 6-9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 12-18까지 끌려가던 우리카드는 니콜리치와 김지한이 힘을 냈지만, 6점 차로 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전열을 가다듬은 우리카드는 3세트에서 접전을 이어가다 14-14 동점 이후 승기를 잡았다. 알리와 니콜리치가 각각 퀵오픈, 백어택 공격을 성공시키며 리드하기 시작했다. 이후 김지한의 퀵오픈 득점과 박진우의 속공을 엮어 세트를 따냈다.

우리카드는 4세트에서도 흐름을 이어갔다. 근소하게 앞서가던 우리카드는 18-18 동점이 되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상대 김주영의 스파이크서브가 아웃되면서 한숨을 돌렸다. 이어 니콜리치의 백어택 성공으로 기세등등했다. 그러나 듀스를 허용한 우리카드는 니콜리치의 퀵오픈 득점과 블로킹 성공으로 결국 경기를 승리로 매조졌다.

우리카드는 니콜리치가 23점, 알리가 15점, 김지한이 15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전력에서는 임성진(19점)과 김동영(16점)이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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