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지연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를 협박해 8억 원 상당의 금품을 감취한 여성 BJ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준수를 협박한 혐의를 받는 BJ A씨는 지난 7일 법원에 항소장을 접수했다.
앞서 지난 6일 의정부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오창섭)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재판 당시 A씨 측 변호인은 프로포폴 중독을 통한 심신미약을 주장했고, A씨는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되어 이곳에 들어왔다. 하루하루 반성하며 뉘우치고 달게 벌을 받고 떳떳하게 사회의 구성원으로 돌아가고 싶다"라고 반성문을 읽었다.
A씨는 지난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김준수를 협박해 8억 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구속됐다.
뉴스컬처 김지연 jy@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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