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이' 가수 지드래곤이 동갑내기 배우 김수현을 만난다.
12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GD가 보여줄 굿데이의 파워~파파파워~ 이제 시작이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공개된 '굿데이' 1화 예고편에는 정형돈, 데프콘 등 반가운 얼굴들과 만나는 지드래곤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드래곤, '88년생 동갑' 김수현 만났다.. "이 조합 실화?"
이날 지드래곤은 "음악의 힘을, 좋은 분들과 좋은 곳에 나누려고 한다"라고 방송의 취지를 알렸다. 이어 데프콘이 "'나는 솔로' 연예인 특집하자"라고 하자, 지드래곤은 "저 솔로예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정형돈은 "갈아타는 거야?"라며 질투심을 표했다.
가장 눈길을 끌은 것은 지드래곤과 김수현의 만남이었다. 지드래곤은 김수현의 등장에 "수현아 말 놓자"라며 반갑게 악수를 청했다. 88년생 동갑내기인 이들은 복싱, 헬스 등 운동을 함께 즐겼다.
이날 예고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드래곤과 김수현의 만남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지드래곤, 김수현 조합 귀하다", "두 사람의 투샷을 보는 날이 온다니", "지드래곤, 김수현 사이에 끼고 싶네요", "'굿데이' 예능 꼭 봐야겠다" 등의 호응을 보냈다.
지드래곤, 기안84 모습에 정형돈 소환.. "그 남자의 향기"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지드래곤은 기안84를 만나기도 했다. 기안84는 지드래곤을 만나고 있다는 코드 쿤스트의 전화를 받고 한달음에 달려왔다. 찻집에 도착한 기안84는 "혹시 여기 아이스 아메리카노 있나"라고 말해, 지드래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에 기안84가 "리액션이 좋다"라며 감탄하자, 지드래곤은 "실례가 아니라면 제 주관적인 느낌인데, 낯설지가 않다. 약간 그 남자의 향기가 난다"라며 정형돈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그러면서 "제가 짝사랑하는 남자가 있는데 뭔가 포스가 그렇다. 누군지 모르시는 게 나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MBC '굿데이'는 시대의 아이콘 지드래곤이 프로듀서가 되어 한 해를 빛낸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그해를 기록할 만한 노래를 만들어내는 음악 프로젝트 예능 프로그램으로, 오는 16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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