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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 회장은 올해 CJ·CJ제일제당(097950)·CJ프레시웨이(051500) 3개의 상장 계열사에서 배당금으로 총 372억 9000만원을 수령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3000만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이 회장은 지주사 CJ의 보통주 1227만 5574주(지분율 42.07%)를 보유해 368억 3000만원의 배당금을 받는다. 이외에도 CJ제일제당의 주식 7만 931주(0.43%)를 보유해 4억 3000만원을, CJ프레시웨이의 주식 7만 주(0.59%)를 보유해 3200만원의 배당금을 수령한다.
이 회장이 수령하는 배당금 규모는 유통업계 오너가 중 가장 많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4개 상장 계열사로부터 284억 8000만원의 배당금을 받는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모친 이명희 총괄회장으로부터 이마트(139480) 지분 10%를 매입할 계획이며, 매입이 완료되면 정 회장의 배당금은 전년 대비 54.9% 증가한 약 159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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