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농구 고양 소노의 외국 선수 앨런 윌리엄스가 오는 26일 부산 KCC전에서 코트 복귀를 신고한다.
소노 구단은 12일 "알파 카바와 계약을 종료하고 새 외국 선수로 윌리엄스를 다시 선택했다"고 밝혔다.
윌리엄스는 올 시즌 소노 유니폼을 입고 18경기에 출전, 17.9점 12.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아내의 출산 등 개인 사정으로 지난해 12월 서울 삼성전을 마지막으로 소노와 결별했으나 구단의 요청으로 2개월 만에 KBL 복귀를 선택했다.
소노 관계자는 "윌리엄스의 복귀가 반갑다. 리바운드와 골 밑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술 감독이 지휘하는 소노는 올 시즌 12승 26패로 10개 팀 가운데 최하위다.
윌리엄스는 22일 입국해 선수단과 호흡을 맞춘 뒤 26일 KCC와 원정 경기를 통해 복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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