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해고 계획, 직원 100명 일자리 잃을 예정”…랫클리프의 맨유, 다시 칼 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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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고 계획, 직원 100명 일자리 잃을 예정”…랫클리프의 맨유, 다시 칼 빼 들었다

인터풋볼 2025-02-12 18: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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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비용 절감을 위해 정리해고를 계획하고 있다.

스포츠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맨유는 또 다른 정리해고를 계획하고 있다”라며 “약 100명의 직원이 일자리를 잃을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도중 영국의 억만장자 짐 랫클리프가 회장으로 있는 이네오스는 맨유의 주식 25%를 인수했다. 동시에 랫클리프는 맨유에 3억 달러(약 4,362억 원)의 추가 투자를 하기로 했다. 랫클리프 등장과 동시에 맨유에 큰 변화가 생기고 있다.

랫클리프는 맨유의 지출을 대폭 줄이고 있다. 이미 250여 명의 직원이 정리해고를 당했다. 심지어 은퇴 이후 맨유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했던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을 해고했다. 비용 절감 때문이었다.

끝이 아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맨유는 과거 팀에서 뛰었던 선수들을 위해 비영리 단체인 맨체스터유나이티드선수협회에 매년 4만 파운드(약 7237만 원)를 기부했다. 이를 통해 브라이언 롭슨, 데니스 어윈 같은 레전드를 포함해 약 300명의 전직 선수들을 지원했다. 그러나 기부가 중단됐다.

매체는 “오늘날의 스타들처럼 막대한 연봉을 받지 못했던 전직 선수들을 위해 비영리 단체가 설립됐으나 이제는 완전한 자금 철수에 직면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구단 역사에 대한 존중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맨유는 다시 한번 몸집 줄이기에 나설 예정이다. 매체는 “맨유가 또 다른 정리해고를 계획하고 있다”라며 “랫클리프는 작년 2월 이후 맨유의 재정 상황을 조사했다. 지난 5월엔 비용 절감 조치로 250명의 직원을 정리해고할 것이라고 발표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스카이 스포츠’는 이번 감원의 대부분이 구단의 축구 부서에서 이뤄질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맨유는 ‘스카이 스포츠’의 요청을 받았지만 논평을 거부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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