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이웃옆愛 밥상나눔’ 봉사활동…연탄 기부로 온정 전해

[사진=롯데건설]

[폴리뉴스 이상명 기자] 롯데건설이 최근 부산 서구에서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이번 활동은 부산연탄은행과의 협력으로 이뤄졌으며, 200인분의 식사와 4만장의 연탄, 1000박스의 라면이 기부됐다.

12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부산연탄은행은 연탄 나눔, 무료 급식, 청소년 멘토링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겨울철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건설 영남지사 및 부산 지역 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 봉사단이 참여하여, 감자탕을 포함한 여러 메뉴와 간식을 홀몸 어르신 및 재가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또한, 연탄 기부 활동을 통해 부산 서구 등 5개 구역의 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과 라면을 함께 기부했다.

롯데건설의 ‘사랑의 연탄 나눔’은 2011년부터 시작된 사회공헌활동으로, 15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 활동은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가정에 난방용품을 전달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까지 기부된 연탄 수량은 서울 지역 40만 장, 부산 지역 38만1500장을 포함하여 총 78만1500장에 달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기부를 통해 주민들이 남은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전달된 연탄과 라면은 직원들이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고, 회사가 기부금의 3배를 함께 지원하는 ‘1:3 매칭 그랜트’ 제도를 통해 마련됐다. 이러한 기금은 지난해 부산연탄은행과 협력하여 지역 재가 어르신들의 의복 세탁 서비스에도 활용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