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반진혁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은 해리 케인이 떠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2일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의 토트넘 홋스퍼 복귀설에 안심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함께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고 전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지난 7일 "케인의 방출 조항이 있다. 6,700만원(약 1,200억) 수준이다. 12개월 후 이적료는 5,400만 파운드(약 970억)로 낮아진다"고 전했다.
이어 영국 매체 '팀토크'는 "케인의 방출 조항은 토트넘에 우선순위가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이전에 "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이 제안을 수락한다면 케인을 내줘야 한다. 이적 여부는 선수의 선택에 따라 결정된다"고 관련 내용을 조명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케인과 함께 해결사와 조력자 역할을 분담하면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8시즌 함께 뛰며 파트너십을 형성했다. 통산 47개의 골을 합작하는 등 토트넘이 부진할 때도 엄청난 퍼포먼스로 부적이라고 할 정도로 존재감이 대단했다.
특히, 첼시 시절 디디에 드록바-프랭크 램파드 듀오를 제치고 프리미어리그(EPL) 최다골 합작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면서 손흥민과의 강력했던 파트너십은 해체됐다.
케인은 여전히 손흥민을 향해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케인은 최근 바이에른 뮌헨 시상식에서 '토트넘 홋스퍼에서 누굴 가장 데려오고 싶냐?'는 질문에 "물론 손흥민이라고 답하겠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이적설로 이어졌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해리 케인이 가장 뺏어오고 싶은 공격수로 손흥민을 선정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다시 만나길 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활약했다"며 독일 무대 경험을 높게 평가하면서 "바이에른 뮌헨의 유용한 자산이 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독일 매체 '빌트'가 조명했는데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 팬들과 만남에서 토트넘 선수 중 한 명을 데려온다면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손흥민이라고 답했다"고 언급했다.
또 다른 독일 매체 'TZ'는 "케인의 생각은 실현될 수도 있다. 손흥민은 함부르크, 레버쿠젠에서 뛰면서 분데스리가 경험이 있다. 독일어도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다. 양발 사용도 뛰어나 공격 어느 지역도 소화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독일 'M스포츠'에 따르면 해리 케인이 직접 손흥민 영입을 요청하는 발언을 하면서 이적 가능성을 촉발했다. 이적시장에서 충격적인 반전 드라마가 될 수 있다.
이어 "케인과 손흥민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다시 만나 상대 수비를 파괴하는 모습을 모두가 기대하고 있다. 두 선수의 파트너십은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다. 축구계에 분명 흥미로운 이야기가 될 것이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하지만,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과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하면서 이적설은 마침표를 찍었다.
케인도 "이적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지 않다.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바이에른 뮌헨에서 매우 행복하다는 것이다"고 루머를 일축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Copyright ⓒ STN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