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억 大魚' 차세대 지방행정공통시스템, 삼성SDS vs 오케스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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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억 大魚' 차세대 지방행정공통시스템, 삼성SDS vs 오케스트로

이데일리 2025-02-12 17:4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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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공공 분야에서 최대 규모로 손꼽히는 차세대 ‘지방행정공통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보 시스템 마스터 플랜(ISMP) 수립 사업의 입찰이 12일 마감됐다.

이 사업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발주한 것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구축 사업을 위한 방안, 예산, 일정 등을 수립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차세대 지방행정공통시스템 구축 사업은 17개 광역시도와 228개 시군구 공무원이 사용하는 기존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 및 전환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현재 사용 중인 시스템은 구축된 지 19년이 지나면서 장애 발생과 사이버 보안 문제에 취약하고, 사용자 편의성에서도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시스템을 재구축하기 위해서는 해당 업종에 대한 깊은 이해와 클라우드 전문 기술에 기반한 실질적인 ISMP 수립이 필수적이다.

이번 ISMP 사업의 규모는 부가세 포함 약 8.7억 원 수준이지만, 본 사업의 전체 규모는 6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을 수주하는 기업에 따라 공공 IT 시장의 판도가 크게 변화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ISMP 사업의 향방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이유이다.

입찰 공고 전부터 과거 레거시 지방행정공통시스템을 구축한 경험을 가진 IT 서비스 전문 기업 삼성SDS와 클라우드 전문 기업 오케스트로가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삼성SDS와 LG CNS는 IT 서비스 전문 기업 중심의 컨소시엄을 구성한 반면, 오케스트로는 클라우드 전문 기업과 클라우드 인프라 전문 기업인 KT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최종적으로 LG CNS와 KT가 오케스트로 컨소시엄에 합류하면서, 오케스트로와 삼성SDS의 두 대형 컨소시엄 간 경쟁 구도가 성립됐다.

최종 사업자는 2월 14일 기술 평가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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