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임용시험 최종 결과 오류···“합격자 다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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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임용시험 최종 결과 오류···“합격자 다시 발표”

투데이코리아 2025-02-12 17:30: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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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 사진=경기도교육청
▲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 사진=경기도교육청
투데이코리아=김시온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중등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발표 도중 뒤늦게 중대 오류를 발견한 가운데, 애당초 발표됐던 합격자 명단에도 변동이 생길 수 있다고 밝힘에 따라 응시자들의 거센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12일 <투데이코리아>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교육청은 전날(11일) 전국 중등교원 임원 합격자 발표 시간에 맞춰 교육청 홈페이지에 중등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약 2000명을 공개했다.

하지만 교육청은 수업실연 과목이 환산점수가 아닌 원점수로 반영되면서 점수 합산에 문제가 생겨 합격자 명단에 오류가 생겼음을 확인했다.

원래 기준대로라면 면접이 40점, 수업실연 30점, 수업나눔이 30점으로 채점되어야 하지만, 수업실연 과목이 60점으로 채점됐다.

이러한 이유로 교육청은 발표 1시간 만에 합격자 발표 게시판에 ‘긴급 안내, 합격자 발표 일시 중단’ 안내창을 올리고 합격자 명단 확인 절차를 중단했다.

홍정표 경기도교육청 제2부교육감은 긴급 브리핑에서 “이번 사태 관련 철저한 조사를 통해 업무과실 등 중대한 문제가 확인되면 엄정히 처리할 것”이라며 “명백한 행정 부실에 따른 것으로 응시자는 물론 교육 가족 모든 분께 사과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애초 기준에 따라 합격자를 다시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재발표 시기는 하루 뒤인 12일 오전 10시로 예고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12일 오전 이전에라도 합격자 재채점이 완료되면 즉시 발표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응시생들과 교원단체의 항의·비판이 빗발치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도 성명을 내고 “수험생들에게 혼란을 야기한 이번 임용시험 발표 오류를 강력 규탄한다”라며 “시험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훼손하는 행정 실책을 바로잡을 대책을 수립하라”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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