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성으로 5G 쏜다...지상망 한계 극복한 NTN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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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성으로 5G 쏜다...지상망 한계 극복한 NTN 기술 개발

뉴스락 2025-02-12 16:43: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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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NTN( Non-Terrestrial Networks, 비지상망) 통신 기술 관련. KT 제공 [뉴스락]
5G NTN( Non-Terrestrial Networks, 비지상망) 통신 기술 관련. KT 제공 [뉴스락]

[뉴스락] KT가 위성통신의 전파지연 문제를 해결한 5G NTN(비지상망) 통신 기술 시연에 성공했다.

로데슈바르즈코리아, 비아비솔루션스코리아와 협력해 이뤄낸 이번 성과로 정지궤도 위성과 지상 단말기 간 HD급 영상 전송이 가능해졌다.

5G NTN은 위성을 활용해 5G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는 표준 기술이다.

기존 지상망에서는 무선 신호가 건물 등 장애물과 부딪혀 다중 경로 페이딩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HARQ라는 재전송 기법을 사용해왔다.

하지만 위성통신 환경에서는 전파의 산란이나 회절 현상이 거의 없어 재전송 기법의 효과가 제한적이었다.

KT는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재전송 기법을 사용하지 않는 대신, 위성과 단말기 간 거리에 따른 경로손실을 정확히 계산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약 35,800km 거리에서도 10Mbps의 전송효율을 달성했으며, Full HD 영상 전송에도 성공했다.

KT는 이 기술을 내년 3월 MWC 2025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KT는 지난해 9월 무궁화위성 6호를 통해 세계 최초로 5G NTN 표준 연동 실험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기술 확보로 KT는 국토 면적 100% 통신 지원을 넘어 3차원 항공 영역까지 커버리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태훈 로데슈바르즈코리아 대표는 "R&S의 CMX500 플랫폼을 활용해 이동통신 기술의 엄격한 요구사항을 만족시켰다"고 밝혔다.

서범석 비아비솔루션스코리아 한국지사장은 "재난방송 등 비상상황뿐 아니라 다양한 응용서비스로 확대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 전무는 "NTN은 6G 시대 유비쿼터스 커넥티비티를 위한 필수 기술"이라며 "6G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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