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현령 기자] KT알파는 지난해 영업이익 24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6.1%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동기간 매출은 3882억 원으로 상품 포트폴리오 개편 전략으로 인해 전년 대비 1.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0.9% 상승한 197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취급고(거래액)도 전년 대비 14% 성장했다. KT알파는 T커머스 사업과 모바일상품권 사업의 핵심 경쟁력 강화와 효율적인 내실 경영의 성과라고 설명했다.
KT알파는 "고객 중심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상품 포트폴리오 최적화, 세일즈 파워 강화, 화면 비주얼 개선 등 방송 제작 경쟁력을 확보해 수익성 증가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T커머스 사업 부문 매출은 2753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6% 줄었다. 하지만 차별화된 상품 제공과 방송 제작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거래량과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성장시켰다.
KT알파에 따르면 KT알파 쇼핑 및 브랜드 라인업을 재정비해 상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자체 브랜드(PB) 르투아 리뉴얼과 함께 초우즌·브루노제이·팻무스 등 독점 브랜드 신규 론칭을 진행했다.
또 세일즈 파워 강화에도 나섰다. 주목도가 높은 쇼호스트와 셀럽을 영입하고 특화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TV, TV APP, 모바일앱 비주얼 및 기능도 개선했다.
모바일상품권 기프티쇼 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8.3% 상승한 1128억 원으로 집계됐다. 기업 고객 대규모 마케팅, 임직원 복지 등 기업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사품과 함께 맞춤 영업 전략을 진행해 15만 기업 고객을 확보했다.
올해 KT알파 쇼핑은 KT그룹의 마케팅 시너지를 집결해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전방위적 광고, 홍보 브랜딩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프티쇼는 통합모바일상품권 등 신규 상품 출시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판촉 서비스를 안정화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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