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글로벌 교역 불확실성 증폭···수출 영향 점검· 선제 대응”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최상목 “글로벌 교역 불확실성 증폭···수출 영향 점검· 선제 대응”

이뉴스투데이 2025-02-12 16:41:20 신고

3줄요약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와 관련 "우리 산업과 수출 영향을 분야별로 철저히 점검하고, 선제적이고 빈틈없이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을 통해 "최근 글로벌 교역 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미국 신(新)정부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부과와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부과를 발표한 데 이어, 다수국에 대한 상호 관세부과 방침까지 예고했다"며 "다음 주 수출전략회의를 개최해 관세 피해 우려 기업에 대한 지원과 수출 품목·지역 다변화를 위한 방안들을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 올해 1분기 민생·경제 대응 계획(Plan)을 통해 일자리와 서민금융, 소상공인 등 시급한 과제에도 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한 "국정협의체에서 반도체특별법과 전력·에너지 관련 법안을 즉시 논의해 처리하고 추가경정예산과 관련해서도 기본원칙 합의가 조속히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했다.

아울러 바이오 헬스 산업과 관련해서는 "우수 바이오 기업에 미국 현지공동 연구개발(R&D), 투자유치 등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의약품·화장품 개발 전문기업을 미국 내 생산시설을 갖춘 한국계 기업과 연계해 주며 (트럼프) 리스크에 선제 대응하겠다"고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국 신정부 출범에 따른 바이오헬스 산업 영향,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지원을 위한 관세행정 추진전략 등을 포함해 전통주 산업 활성화 대책, 연기금투자풀 제도 개편 방안, 봄철 대형산불 대비·대응 계획 등도 함께 논의됐다.

Copyright ⓒ 이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