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반도체 장비 기업 아이에스티이[212710]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인 12일 주가가 97% 급등했다.
이날 아이에스티이는 공모가(1만1천400원) 대비 97.37% 오른 2만2천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 26.58% 오른 주가는 한때 110.53% 강세로 2만4천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아이에스티이는 반도체 보관 장비인 풉(FOUP)의 커버와 바디를 분리 세정할 수 있는 기기인 '풉 클리너'를 개발해 2016년부터 SK하이닉스[000660]에 공급하고 있다.
작년 기업공개(IPO) 시장의 위축으로 상장 작업을 연기했다가 올해 공모 물량을 줄여 다시 증시 진출을 추진했다.
지난달 21~24일 진행한 수요 예측에는 2천74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천148.16대 1을 기록했다.
지난 3~4일 일반 청약은 경쟁률 455.83대 1을 기록했으며, 이에 따른 증거금은 8천444억원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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