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신안군 지도읍 봉리지구 농경지가 상습 침수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12일 신안군에 따르면 농경지 상습 침수지구 피해 방지를 위한 배수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지도읍 봉리지구에 총 130억의 국비를 투입해 120ha에 달하는 농경지 등의 개선 사업을 한다.
올해 상반기에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내년에 착수해 2028년까지 완료된다.
봉리지구는 배수불량으로 농경지가 매년 침수되는 피해를 겪어왔다.
군 관계자는 "전액 국비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기본단계부터 철저하게 준비해 왔다"면서 "오랫동안 불편을 겪었을 주민들의 피해가 하루빨리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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