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수민 기자]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에이블리는 앱 내 단독 선론칭을 통해 신상품을 출시한 뷰티 브랜드 주문 수가 최대 7배가량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색조 브랜드 ‘릴리바이레드’는 지난 1월 13일 아이섀도우 팔레트, 틴트, 아이라이너로 구성된 ‘체리벨 에디션’을 에이블리에 선발매했다. 선론칭 행사 기간(1월 13일~20일) 에이블리 내 릴리바이레드 주문 수는 직전 동기간 대비 7배가량(588%), 거래액은 약 6.5배(548%) 늘었다.
지난 23일 ‘롬앤’은 신제품 ‘컬러 매트 립’을 선론칭했다. 선발매 행사 기간(1월 23일~31일) 에이블리 내 롬앤 거래액은 직전 동기간 대비 74%, 주문 수는 66% 성장했으며, 론칭 당일 에이블리 전 카테고리 랭킹 1위를 달성했다.
아이돌그룹 있지의 유나를 모델로 내세운 ‘네이밍’ 또한 지난해 12월, ‘블러리 하트 립 틴트’ 선론칭을 계기로 고객 접점을 대폭 확대했다. 에이블리 입점 약 5개월 만에 월 억대 거래액을 달성했다. 선론칭 행사 기간(12월 9일~16일) 에이블리 내 네이밍 거래액은 직전 동기간 대비 24% 증가했고, 인기 상승세를 이어감에 따라 지난 1월 거래액은 직전 월과 비교해 한 달 만에 2배 가까이(74%) 성장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탄탄한 뷰티 고관여 고객 층을 확보하고 있는 점이 이번 성과의 원동력이다"라고 분석했다.
지난 1월 에이블리 뷰티 거래액 중 102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75%로, 10명 중 7명 이상은 잘파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희소성에 열광하며 신상품을 빠르게 경험하고 후기를 공유하고자 하는 특성으로 이들 세대는 대표적인 ‘뷰티 고관여 고객’으로 통한다.
조정민 에이블리 뷰티 실장은 “에이블리는 평소 다양한 SNS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신상 화장품을 탐색하는 잘파세대 유저층이 ‘오픈런’하는 대표 뷰티 선론칭 채널로 부상했다”며 “앞으로도 유저가 트렌디한 신상품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채널이자, 뷰티 브랜드가 빠르게 상품력을 검증받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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