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26년 만에 적자 기록…전사 구조 개선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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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26년 만에 적자 기록…전사 구조 개선 영향

투데이신문 2025-02-12 15:05: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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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 도표 [자료=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의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 도표 [자료=엔씨소프트]

【투데이신문 최주원 기자】 엔씨소프트가 2024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엔씨소프트는 2024년 연간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 1조5781억원, 영업손실 1092억원, 당기순이익 941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엔씨소프트가 연간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은 1998년 이후 26년 만이며 상장 후 첫 영업 적자다.

퇴직위로금 지급과 신작 출시 마케팅비 증가에 따른 일회성 인건비 발생으로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하며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영업손실 영향으로 전년 대비 56% 줄었다.

지역별 연간 매출은 한국 1조344억원, 아시아 2275억원, 북미·유럽 1342억원을 기록했다. 로열티 매출은 1820억원으로 ‘쓰론 앤 리버티’의 글로벌 흥행 성과에 힘입어 전년 대비 26% 상승했다. 전체 매출 중 해외 및 로열티 비중은 34%를 차지했다. 플랫폼별 연간 매출은 모바일 게임이 9367억원, PC 온라인 게임이 3518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실적에서는 매출 4094억원, 영업손실 1295억원, 당기순손실 76억원을 기록했다. PC 온라인 게임 매출은 934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2% 증가했지만,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위기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2023년 전사적인 구조 개선 및 조직 개편을 단행한 엔씨소프트는 올해부터 매출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턴어라운드를 위해 ▲라이브 IP 경쟁력 강화 ▲사용자 친화적 서비스 확장 ▲게임 완성도 강화 ▲신규 IP 개발 ▲퍼블리싱 사업 및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자체 신규 IP 개발과 퍼블리싱 사업을 통해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는 중”이라며 “MMORPG, 슈팅, 서브컬처, 전략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 출시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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