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 사쿠라가 어렸을 적 꿈이 산부인과 의사였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JTBC 새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아는 외고'에서는 걸그룹 르세라핌 멤버 사쿠라가 신입생으로 등장했다.
이날 거짓 자기소개를 하며 찾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쿠라의 자기소개
사쿠라는 "나는 한식 중에 순대를 가장 좋아한다, 엄마랑 매일 3시간 영상통화를 한다, 제일 좋아하는 과목은 수학이다”라고 진실 2개에 거짓 1개를 섞은 자기소개를 했다.
이를 들은 민니는 "너 시간 없잖아"라며 모친과의 3시간 영상통화에 의문을 품었다. 그러자 사쿠라는 "거의 이야기는 하지 않고, 서로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식이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조나단이 “최근에 나눈 이슈는 무엇이냐”라고 물었다. 사쿠라는 당황하며 대답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이를 본 조나단은 "거짓이니까 당연히 없을 거다"라고 의심에 확신을 가졌다.
이 중 거짓은 '나는 한식 중에 순대를 가장 좋아한다'였다. 사쿠라는 "나는 한식 중 순대를 가장 싫어하고,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김치찌개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과목은 수학이 맞다"며 "확실한 정답이 있어서 좋아한다"라고 설명했다.
사쿠라의 어릴 적 꿈
조나단이 "어릴 적 꿈은 뭐였냐"라고 물었다. 이에 사쿠라는 "산부인과 의사가 되고 싶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남동생과 12살 차이다. 띠동갑인데 (엄마의) 출산 과정 옆에서 지켜봤다"라며 "(산부인과 의사가) 정말 신비롭고 좋은 직업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산부인과 의사를 꿈꿨던 이유를 고백했다.
아이돌 15년, 사쿠라
한편, 사쿠라는 지난 2011년 일본에서 HKT 48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2018년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을 통해 선발되어 그룹 아이즈원의 멤버가 됐다.
2022년에는 아이즈원 멤버였던 김채원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와 함께 르세라핌으로 데뷔했다. 'ANITIFRAGILIE', 'Smart', 'CRAZY', 'FEARLESS' 등 다양한 히트곡을 발매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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