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의회가 12일 올해 첫 임시회를 열어 공식적인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시의회는 오는 25일까지 14일간 열리는 임시회에서 조례안 16건, 규칙안 1건 등 총 22건의 안건을 심의·처리한다.
시의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장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천창수 울산교육감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5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본회의에서는 개회식, 신임 간부 공무원 소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촉구하는 내용의 이영해 의원 5분 자유발언 등에 이어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등 기본 안건이 처리됐다.
김두겸 시장은 시정연설에서 "올해 산업과 문화, 시민 생활 전반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발전을 이뤄 나가면서 '울산 사람'인 것이 시민의 자부심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일자리가 넘치는 경제활력 도시, 다채로운 문화와 자연이 있는 유잼도시, 시민 삶이 풍요로운 정주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13일부터 24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의와 현장 활동 등이 이어진다.
시의회는 회기 마지막 날인 25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가 심사한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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