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트넘' 이어 '탈맨유'...안토니처럼 그리스서 부활 "110분마다 공격P, 19G 9골 2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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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트넘' 이어 '탈맨유'...안토니처럼 그리스서 부활 "110분마다 공격P, 19G 9골 2도움"

인터풋볼 2025-02-12 14: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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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EK 아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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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NT 스포츠
사진=TNT 스포츠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안토니처럼 안토니 마르시알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부활 날갯짓을 펴고 있다.

‘TNT 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맨유를 떠난 마르시알은 그리스에서 19경기에 나와 공격 포인트 11개를 올렸다. 110분마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고 했다. 영국 ‘익스프레스’도 “마르시알은 그리스에서 맨유에서 입은 상처를 회복하고 있다”고 조명했다.

맨유 욕받이에서 레알 베티스로 가 활약을 이어가는 안토니처럼 마르시알도 살아나고 있다. 2015년 AS모나코에서 맨유로 이적한 마르시알은 첫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1골을 기록하면서 잠재력과 경쟁력을 다 검증했다. 이후 마르시알은 계속 기회를 받았고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7골을 기록하면서 본격적으로 날아오르는 듯했다. 하지만 이후 가파른 내리막길을 걸었다.

오는 감독마다 마르시알을 활용하려 했지만 불성실한 태도, 심각한 경기력과 득점력으로 신뢰를 완전히 잃었다. 세비야 임대를 통해 활로를 찾았지만 아무런 활약을 하지 못하고 돌아왔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마르시알을 1군 자원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공격수가 부족한 상황에도 마르시알은 주로 벤치를 지켰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계약은 종료됐고 맨유는 이번엔 재계약을 시도하지 않았다.

올드 트래포드 입성 9년 만에 맨유를 떠나게 됐다. 다른 팀을 구하지 못해 미아 신세가 될 뻔한 마르시알을 구해준 건 아테네다. 아테네는 마르시알에게 구단 최고 연봉을 제시했고 합의를 하며 그를 데려왔다. 아테네는 그리스 수페르리가만 13회를 우승한 그리스 대표 클럽이다.

마르시알은 그리스 수페르리가 15경기에 나서 7골 1도움을 기록했고 컵 대회에서 4경기 2골 1도움을 올리면서 확실한 모습을 보였다. 마르시알 활약 속 아테네는 올림피아코스 리그 우승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아테네 승점은 46점으로 선두 올림피아코스와 2점 차이다.

마르시알까지 부활 기미를 보이면서 ‘탈맨유 효과’가 언급되고 있다. 맨유에서 압박감을 받으며 부진했던 선수들이 떠나 제 모습을 되찾는 상황을 일컫는 말이다. 한편 맨유는 에릭 텐 하흐가 나가고 후벤 아모림 감독이 선임된 뒤에도 반등하지 못하며 프리미어리그 13위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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