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지난해 매출 949억·순익 216억 '역대 최대'

(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국내 최대 국제전시장인 경기 고양시 킨텍스는 12일 '2024년 연간 재무 성과' 종합 결과, 총매출 949억 원과 당기순이익 216억 원 이상을 기록해 창립 이래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촬영 임병식]

이 같은 실적은 2023년보다 총매출은 약 23%, 당기순이익은 31% 상승한 것이다.

킨텍스는 최고 실적이었던 2019년 총매출 873억 원, 당기순이익 160억 원도 크게 웃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는 "탄탄한 재무제표는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초석"이라며 "GTX 킨텍스역 개통과 함께 올해부터 킨텍스 인프라 시설이 본격 착공에 들어가는 만큼, 세계적인 마이스(MICE)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킨텍스는 오는 2028년 개장을 목표로 제3전시장, 앵커 호텔, 주차타워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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