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초등생 피살 경찰수사 본격화… 수사전담본부 설치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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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초등생 피살 경찰수사 본격화… 수사전담본부 설치 검토 중

중도일보 2025-02-12 13:54: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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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초등학교에서 8살 초등학생이 여교사에게 흉기로 피습을 당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11일 학교 관계자가 사건 장소를 가르키고 있다. 이성희 기자 token77@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에 의해 살해당한 1학년 김하늘(8)양의 부검결과 사인은 '다발성 예기 손상에 의한 사망'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피해자 시신 부검 의뢰와 피의자 주거지 압수수색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해당 사건에 대한 수사전담본부 설치도 검토 중이다.

12일 대전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대전과학수사연구소에서 시신을 부검한 결과 '다발성 예기 손상에 의한 사망'으로 밝혀졌다. 피해자가 흉기에 수차례 찔려 사망한 것임이 정확히 밝혀진 것이다.

전날인 11일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은 이날 오전 피의자 A(48)씨의 주거지를 찾아 압수수색에 들어갔으며, A씨가 사용한 휴대폰 포렌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학교는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되지 않지만, 학교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자료를 확보했다.

현재 대전경찰청은 해당 사건을 전담할 수사본부 설치도 검토하고 있다.

이날 오전 피해자 빈소를 찾은 육종명 서부경찰서장은 "사안이 중대하고 짧은 시간에 모든 부분을 조사해야 할 필요성 등을 고려해 수사 본부의 필요성을 대전경찰청에 요청했다"고 언급했다. 수사본부가 꾸려질 경우 기존에 일선 서에서 담당하던 사건 수사가 시경 내 수사본부체제 하에서 이뤄진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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