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군대에서 벌어진 황당한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한 훈련병이 “손톱과 발톱을 혼자 깎아본 적이 없는데, 선임에게 부탁해도 되느냐”는 질문을 했다는 것.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공감을 표하기도 하고, 황당하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과연 이 훈련병은 왜 손톱과 발톱을 혼자 깎아본 적이 없었을까? 일부 네티즌들은 “요즘 부모님이 너무 과보호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을 보였고, 반대로 “우리 사회가 개인위생 교육을 가정에서조차 소홀히 한 결과일 수 있다”며 다양한 해석을 내놓았다.
사실 이와 비슷한 사례는 군대뿐만이 아니다. 최근 젊은 세대 중 일부는 손으로 밥을 먹거나 젓가락질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특히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기본적인 생활 기술을 접할 기회가 줄어든 것이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한 전문가에 따르면, “어린 시절부터 개인 위생과 자립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보호받는 환경에서 성장하다 보니 이러한 기술을 접하지 못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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