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12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가 끝나고 "박 연수원장은 자기 발언에 책임지기 위해 연수원장 사퇴 의사를 밝혔고 이 대표는 수리했다"며 "이 대표는 부적절한 발언이었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당직자들의 신중한 언행을 재차 당부했다"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박 전 연수원장은 지난 8일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서부지법 폭력난동 사태를 옹호하는 청년들을 두고 "(저들을) 어떻게 하면 소수로 만들 것인가를 (고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연수원장은 "1990년대생 이후 문화적 자유주의, '차이가 희망'이라고 말하는 일군의 청년이 있다"며 "민주주의 훈련이 안 된 지체된 의식을 가진 친구들이 자유의 이름으로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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