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지역 상생 발전 용역 4년 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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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지역 상생 발전 용역 4년 만에 재개

한라일보 2025-02-12 11:31: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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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과 연계해 주변 마을 상생 전략을 수립하는 4년 만에 재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1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제주 제2공항 연계 도민이익 및 상생발전 기본계획 보완 용역 발주 계획'을 공고했다.

이 용역은 제2공항과 연계해 제주도가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원래 지난 2019년 발주됐지만 의견 수렴이 더 필요하다는 이유로 2021년 중단됐다.

당시 용역은 제2공항 건설 예정지에 속한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등 5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됐지만 재추진되는 보완용역에서는 성산읍 전체 14곳 마을로 확대해 주변 지역 발전 전략을 수립한다.

제주도가 공개한 과업지시서에 따르면 앞으로 용역진은 성산읍 전체 마을의 개발 잠재력과 개발 가용지, 지역 여건을 분석해 기본 발전 구상안을 제시한다. 또 용역을 통해 제2공항 부지로 편입돼 이사를 가야할 주민들 이주 방안과 재정착 방안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교통 계획으로 ▷제2공항 기본계획에서 제시된 대중교통환승센터·환승정류장과 연계한 교통체계 구상 ▷제2공항 개발로 단절되는 주변 도로와의 연계 방안 ▷신 교통수단 도입 방안 ▷외곽순환도로 규모 설정과 대안 등이 제시된다.

또 용역을 통해 물류단지 조성, 신성장 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등 신성장 기반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며이 과정에서 농업단지, 농공단지, 스마트팜 조성 여부도 검토한다.

아울러 도시개발사업, 임대주택개발사업, 정비사업, 소규모정비사업, 지구단위계획, 도시계획시설 등 각 법률에 따라 어떤 개발이 가장 적합한지 검토하고 비도시지역에서의 무분별한 개발을 막기 위해 개발행위허가 제한 또는 토지거래허가 구역 지정 등을 난개발 방지 계획도 용역에서 제시된다.

이밖에 ▷관광객 유치 방안 ▷성산포항 활성화 방안 ▷교육·의료·문화 복지시설 확충방안 ▷지역 주민 개발 참여 방안 등이 용역 과제에 포함됐다.

제주도는 보완 용역을 이달 말쯤 공고해 용역 수행업체 선정에 나선다. 용역 예산은 2억8000여만원, 용역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8개월 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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