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경제 회생 불능 상태 우려…추경으로 심폐소생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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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경제 회생 불능 상태 우려…추경으로 심폐소생 필요”

직썰 2025-02-12 11:00: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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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직썰 / 김봉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12일 국내 경제 상황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고 경고하며, 정부와 국회가 즉각적인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논의에 돌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보다 0.4%포인트 하향 조정한 1.6%로 발표했다”며 “우리 경제를 이대로 방치한다면 회생 불능의 상태로 접어들 수 있다. 시급하게 추경으로 심폐소생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내수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자영업자의 폐업이 속출하고 있다”며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추경 편성을 통해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 “민주당은 줄곧 추경을 촉구해 왔으며, 국민의힘도 그 필요성을 인정한 만큼 정쟁을 중단하고 조속한 협의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촌각을 다투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이 전제조건을 달거나 야당을 탓하며 추경을 미루려 한다면 이는 국정을 책임질 능력이 전혀 없는 무책임·무능력 정당임을 자백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전날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했다.

그는 “권 원내대표가 계엄 선포 논란에 대해 사과했지만, 진정성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며 “사과한다면서 왜 윤석열 탄핵과 내란 특검에 반대하고 왜 구치소를 찾아가 내란수괴를 면회했냐”고 되물었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이 내란 사태가 벌어진 지 두 달이 넘도록 여전히 국민의힘 1호 당원으로 남아 있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며 “사과가 조금이라도 진정성이 있다면 더 이상 남 탓을 하지 말고 윤석열을 즉각 출당 조치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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