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전기자전거·전동킥보드 재활용한다…자원 3천400t 회수 기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폐전기자전거·전동킥보드 재활용한다…자원 3천400t 회수 기대

연합뉴스 2025-02-12 11:00:01 신고

3줄요약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등 관계기관과 시범사업 업무협약

서울 시내 주차된 전동킥보드 서울 시내 주차된 전동킥보드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환경부는 12일 경기도 용인시 수도권자원순환센터에서 한국환경공단, 한국전기이륜형자동차협회,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이순환거버넌스)과 '개인형 전동 이동장치(e-모빌리티)' 순환이용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전동 이동장치를 효과적으로 재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인형 전동 이동장치는 현재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생산자에게 제품이나 포장재의 폐기물에 대해 일정량의 재활용의무를 부여하는 제도) 비대상 품목으로, 강화플라스틱 등이 다량 포함돼 있어 재활용에 어려움이 있다.

e-모빌리티 순환이용 시범사업 운영체계 [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모빌리티 순환이용 시범사업 운영체계 [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전기이륜형자동차협회는 전국 200여개 회원사 판매대리점과 물류센터에 개인형 전동 이동장치 수거 거점을 마련하고, 이순환거버넌스는 200여대의 폐전기전자제품 운반 차량을 활용해 무상 회수한 후 재활용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해당 재활용 실적을 전기전자제품 생산자책임재활용 실적으로 인정하는 등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연간 전기자전거(25㎏ 기준) 약 14만 대 분량을 재활용해 철, 알루미늄 등 유가자원 약 3천400t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환경부는 기대하고 있다.

수거 거점 위치 등 구체적인 배출 방법은 이순환거버넌스 누리집(e-cycle.or.kr) 알림창에서 확인할 수 있다.

bookmania@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