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하면 지역화폐 1만원'…포천시, 혈액원에 3천만원 전달

(포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포천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에 지역화폐 '포천사랑상품권' 1만원 권 3천 장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포천시청사

[포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달된 포천사랑상품권은 서울동부혈액원을 통해 지역 내 헌혈 버스에서 헌혈한 시민에게 1만원 권씩 지급한다.

헌혈 참여 시민에게는 헌혈자 우대업소 이용 쿠폰, 헌혈증서, 영화 관람권 또는 커피 교환권 등 기념품도 준다.

포천시는 2021년부터 서울동부혈액원과 '헌혈 권장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헌혈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해오고 있다.

포천시는 시민이 편리하게 헌혈에 참여하도록 정기적으로 헌혈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매월 첫째·셋째 주 화요일에는 시청 주차장, 둘째·넷째 주 금요일에는 소흘읍 노상주차장에서 헌혈 버스를 가동한다.

박은숙 포천시 보건소장은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가치 있는 나눔 실천"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헌혈 참여 장려 및 생명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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