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정신질환 휴직 교사 지난해 35명…질병 휴직의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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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정신질환 휴직 교사 지난해 35명…질병 휴직의 38%

연합뉴스 2025-02-12 10:46: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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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전남도교육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지난해 전남 공사립 초·중·고 교사 질병 휴직의 38%가 정신질환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질병으로 휴직한 도내 초·중·고 교사는 90명으로 이 중 35명이 우울증 등 정신질환으로 휴직했다.

정신질환 휴직 교사 중 초등은 21명·중등은 14명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10일 대전에서 발생한 교사에 의한 초등생 살해 사건 이후 정신질환 휴직 교원 현황 파악에 나서는 한편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학교 안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단위 학교별 안전관리 대응체계를 재점검하고 학교전담경찰관·학교 배움터지킴이 등과 협력해 교내·외 학생생활지도를 강화하고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학교 환경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또 정신 질환으로 인한 병가·휴직·복직 교원에 대한 정기적인 모니터링으로 심리 정서 치유를 지원하고 '질환교원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해당 교원이 적극적인 치료와 요양을 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교육활동 보호센터를 중심으로 교원의 스트레스 관리와 마음 건강 지키기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교원들의 질병 휴직 마음 건강 등에 대한 관심을 환기해 이와 같은 불행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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