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동·거여동 확충…최대 10일까지 무료 돌봄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취약계층 대상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 '우리동네 펫위탁소'를 삼전동과 거여동으로 확대했다고 12일 밝혔다.
우리동네 펫위탁소는 입원, 출장, 경조사로 장기 외출 시 반려동물을 위탁할 수 있는 취약계층 전용 돌봄서비스다.
구는 삼전동 '25시 펫샵'과 거여동 '야옹아 멍멍해봐 송파위례점'을 우리동네 펫위탁소로 지정해 연말까지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송파구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다.
관할 경찰서에서 의뢰한 보호시설 입소자 등 범죄 피해자도 반려동물을 임시 위탁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증빙서류와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 펫위탁소에 방문하면 된다.
반려견·반려묘 모두 최대 10일까지 맡길 수 있고, 반려견은 동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서강석 구청장은 "동물복지 향상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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