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훔치는 거 말리는 아빠, 차로 쳐 전치 4주"...소년원 출신 사기꾼에게 마음 뺏겨 신용불량자 된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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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훔치는 거 말리는 아빠, 차로 쳐 전치 4주"...소년원 출신 사기꾼에게 마음 뺏겨 신용불량자 된 여성

뉴스클립 2025-02-12 10:31: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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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소년원 출신 남성을 좋아하다가 사기를 당해 신용불량자가 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0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24세 무직 여성이 출연했다.

"무서워서 핸드폰깡, 대출깡, 카드깡 다 해줬다"

이날 사연자는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다 알게 된 단골손님에게 여러 번에 걸쳐 돈을 빌려줬다고 했다. 이수근이 "그 친구를 좋아했구나?"라고 하자, 사연자는 "그렇다"고 인정하며 "2년 전 편의점에서 알바했을 때 자주 왔던 동갑 남자 손님이었다"고 말했다.

사연자는 "걔가 저를 좋아하는 척하면서 플러팅해서 제가 자기를 좋아하게끔 했다. 저를 공주라고 불렀다"고 말했다. 하지만 밖에서 제대로 된 데이트도 안 해봤다는 그는 "제가 돈을 빌려주면 걔가 자기 명의로 된 아파트나 건물을 팔아서 갚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서장훈과 이수근은 "아파트나 건물 있는 사람이 편의점 알바생한테 돈을 왜 빌리냐"며 의문을 표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연자는 "처음에는 생활비가 없다고 해서 4회에 걸쳐 133만 원을 빌려줬다. 나중에 아는 동생을 통해 걔가 소년원 출신인 걸 알게 됐다. 무서운 마음에 돈을 계속 빌려주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소나 수단을 가리지 않고 저한테 막무가내로 윽박을 질렀다. 너무 무서워서 핸드폰깡, 대출깡, 카드깡을 다 해줬다"며 총 2500만 원 이상을 뜯겼다고 했다.

"차 위로 올라탄 아빠를 쳐서 전치 4주 진단"

사연자는 이어 "걔가 저한테 저의 할아버지 집에서 돈을 가져오자고도 했다. 그래서 제 명의로 렌터카를 빌리고 걔가 운전해서 할아버지 집에 같이 갔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너 그럼 공범이다", "뭐 하는 사람이냐"라며 분노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그러나 사연자는 "제가 말렸는데도 저를 끌고 갔다. 할아버지가 아버지한테 이 상황을 알렸고 아버지가 잡으려고 차 위로 올라탔는데 걔가 차로 아빠를 쳤다. 그래서 아빠가 전치 4주 진단을 받으셨다"며 억울함을 호소해 보살들을 경악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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