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양민혁이 교체 출전한 가운데 퀸즈 파크 레인저스가 패배했다.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는 12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코번트리에 위치한 코번트리 빌딩 소사이어티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챔피언십(2부) 32라운드에서 코번트리 시티에 0-1로 패배했다.
홈팀 코번트리 시티는 3-4-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고 심스, 루도니, 사카모토, 다실바, 그라임스, 토르프, 판에베이크, 키칭, 빙크스, 토마스, 도빈이 선발 출장했다.
이에 맞선 원정팀 QPR은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고 프레이, 사이토, 셰이르, 필드, 스미스, 콜백, 팔, 에드워즈, 쿡, 던, 나르디가 선발로 나왔다. 양민혁은 벤치에서 대기했다.
코번트리 시티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0분 그라임스가 페널티 박스 밖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다. 그라임스의 슈팅은 골키퍼에게 막혔고 심스가 재차 슈팅했지만 이번에도 골키퍼에게 걸렸다.
코번트리 시티가 QPR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27분 토프가 페널티 박스 우측 지역에서 컷백을 내줬고 루도니가 쇄도하며 마무리했다. 루도니의 슈팅은 수비에 굴절됐고 골키퍼가 쉽게 잡아냈다.
QPR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31분 QRP의 코너킥 상황에서 셰이르가 크로스를 올렸고 콜백이 발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전반 43분에는 스미스가 우측면에서 안으로 들어오면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가 선방했다. 전반은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됐다.
QPR이 땅을 쳤다. 후반 7분 팔이 좌측면에서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 팔의 크로스는 수비와 골키퍼 사이로 절묘하게 들어갔고 프레이가 슈팅했지만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가 나왔다.
코번트리 시티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8분 트로프가 페널티 박스 밖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트로프의 슈팅은 빙크스 맞고 굴절되며 골문으로 향했다. 하지만 골키퍼가 빠르게 반응하며 막아냈다.
양민혁이 모습을 드러냈다. 후반 26분 QPR이 스미스를 빼고 양민혁을 투입했다.
코번트리 시티가 극적인 득점을 터트렸다. 후반 추가시간 4분 코번트리 시티의 코너킥 상황에서 루도니가 크로스를 올렸고 토마스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경기는 QPR의 0-1 패배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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