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4Q24 매출액 4조 8311억원(YoY +56%), 영업이익 8925억원(YoY +222.1%)를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12일 현대차증권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로 기존대비 50% 증가한 63만원을 제시했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지상방산 부문 3조 3647억원, 영업이익 8698억원을 기록했다"며 "4Q24 폴란드향 K9 40문, 천무 12대가 매출로 인식됐고 이집트 K9 개발 매출이 4Q24 반영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항공우주 부문은 매출액 5952억원, 영업손실 460억원을 기록했다"며 "일회성으로 군수관련 사업 충당금 등이 있었으나 GTF 엔진 판매는 증가 추세"라고 말했다.
다만, "2025년 매출 증가와 GTF 엔진 인도대수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는 기대되나 RSP 영업 손실 증가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오션 지분 7.3%를 1.3조원에 취득하는 계약을 공시했다. 이번 매입으로 한화오션 보유 지분율은 기존 34.7%에서 42%로 증가했다.
또한, 100% 자회사인 한화에비에이션에 보통주 4만 5000주를 225억원에 취득하는 유상증자 출자 참여를 공시했다.
곽 연구원은 "이를 통해 지상방산 외에 조선 해양부문 지배력 강화를 통한 방산업체 시너지 확대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지상방산 매출 20% 성장 지속과 베트남·루마니아·미 육군·중동 등 해외 수출 모멘텀 및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 본 기사는 증권사 리포트를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투자 참고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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