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 홍예공원 '유관순 열사 동상' 천안 병천면으로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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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홍예공원 '유관순 열사 동상' 천안 병천면으로 옮긴다

연합뉴스 2025-02-12 09:44: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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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되는 유관순 열사 동상 이전되는 유관순 열사 동상

[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홍성군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내 '유관순 열사 동상'이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유관순열사기념관 인근으로 옮겨 설치된다.

천안시는 충남도로부터 무상 양수한 홍예공원 내 열사 동상을 오는 4월 유관순열사기념관 인근 탑원 교차로로 이전해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충남도는 지난해 2월 홍예공원 정비사업을 추진하면서 천안시에 동상의 무상 이관을 제안했다.

시는 병천면이 유관순 열사의 고향이라는 역사성·상징성이 높은 지역인 만큼 동상 건립을 요청하는 주민 의견에 따라 이를 검토하던 중 충남도로부터 무상 이관을 제안받았다.

시는 기존 탑원 교차로에 설치돼있던 '새천년의 상' 조형물을 인근 '열사의 거리'로 이전한 뒤 그 자리에 유관순 열사 동상을 설치할 계획이다.

내포에서 천안으로 이전되는 동상은 높이 7.5m, 가로 3.4m, 세로 3.5m로 열사가 태극 문양을 떠받치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열사의 거리로 옮겨지는 새천년의 상은 높이 6m, 가로·세로 5.2m로 유관순 열사의 치맛자락이 날리는 모습을 변형·재해석한 작품이다.

박상돈 시장은 "무상 이관을 통해 시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병천면 주민들의 염원이었던 유관순 열사 동상을 이전·설치해 역사적 가치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호국보훈의 중심 도시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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