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표선면 세화포구에서 연안 해역을 경비중이던 경비정이 갯바위에서 좌초됐다. 서귀포해경 제공
[한라일보] 서귀포시 연안해역을 경비 중이던 100t급 경비정이 갯바위에서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전 3시 29분쯤 표선면 세화포구 인근 갯바위에서 12명이 승선한 경비정이 좌초됐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와 해양오염 등의 2차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만조시간대인 오전 10시쯤 사고 경비정을 이초 후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사고 당시 초속 14~16m의 강풍과 2m 높이의 파도가 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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