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천호점, “AI로 퍼스널 컬러·탈모 진단”···체험형 팝업

[사진=현대백화점]

[이뉴스투데이 황수민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16일까지 천호점 1층 행사장에서 '스타일 업! AI(인공지능)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리필드, 트위닛, 사맛디 등 세 곳의 업체가 참여해 AI 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리필드는 두피 스캐너로 사용자의 두피를 측정한 후 AI를 활용해 탈모 상태를 진단한다. 

모발 두께와 두피 유분도, 염증도, 연령대별 탈모율 등을 분석해 각자에게 맞는 리필드의 탈모 케어 제품과 설루션을 제공한다.

팝업 기간 리필드의 탈모 케어 제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대표상품은 '탈모케어 샴푸', '헤어 부스터', '아이래쉬 듀얼앰플' 등이다. 

트위닛은 사용자 얼굴을 스캔한 뒤 퍼스널 컬러와 얼굴형을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스타일 컬러톤과 헤어 컬러를 제안한다. 얼굴 비율 진단 서비스도 마련됐다. 

사맛디는 AI가 사용자가 착용한 의상의 종류와 색상, 소재, 패턴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이에 어울리는 스타일과 제품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객이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이번 팝업스토어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최신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