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아직도 미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10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23라운드에서 세비야에 4-1으로 승리했다.
이날 레반도프스키는 선발로 나와 최전방을 책임졌다. 레반도프스키는 최전방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움직임을 통해 경기를 풀었다. 이른 시간 선제골을 뽑아내며 바르셀로나에 리드를 안겨줬다. 레반도프스키는 후반 25분 다니 올모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레반도프스키의 선제골은 경기 시작 7분 만에 나왔다. 하피냐가 페널티 박스 밖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이니고 마르티네스가 머리로 떨궈줬고 레반도프스키가 몸을 날려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갈랐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레반도프스키는 71분을 소화하면서 1골을 비롯해 볼 터치 15회, 패스 성공률 71%(7회 중 5회 성공), 지상 경합 2회(3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경기에서 득점을 터트리며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90번째 득점을 달성했다. 레반도프스키는 2022-23시즌 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입었다. 전성기에서 내려올 나이였지만 레반도프스키의 실력은 그대로였다. 첫 시즌부터 23골을 넣으며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1988년생인 레반도프스키는 어느덧 36살이 됐다. 하지만 여전히 레반도프스키는 위협적인 공격수다. 특히 이번 시즌 하피냐, 라민 야말과 삼각 편대를 이루며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33경기에 출전하며 31골 3도움을 만들어냈다. 레반도프스키의 바르셀로나 커리어 하이는 2022-23시즌이었다. 당시 레반도프스키는 모든 대회에서 33골을 올렸다. 레반도프스키는 3골만 더 넣으면 바르셀로나 입단 후 가장 많은 골을 넣게 된다.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았기 때문에 충분히 커리어 하이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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