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0년 헌신→주급 도둑 취급? 토트넘, SON 매각해 이적료 챙기고 주급 아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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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0년 헌신→주급 도둑 취급? 토트넘, SON 매각해 이적료 챙기고 주급 아낀다

인터풋볼 2025-02-12 00:16: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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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프리미어리그
사진 = 프리미어리그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손흥민 10년 헌신의 결과가 이런 것일까. 토트넘 훗스퍼는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우리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 이적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고 신중하게 팀 개편을 나설 예정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탈을 숙고하고 있다. 수년 동안 토트넘의 상징이자 충성스러운 선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떠날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서 "손흥민은 최근 계약을 1년 연장했지만 토트넘이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면서 공격진 내에서 큰 결정을 내려야 한다. 히샬리송의 미래도 불확실하고 티모 베르너도 떠날 수 있으며 마티스 텔 완전 영입 옵션 발동 여부 결정도 내려져야 한다. 히샬리송, 베르너, 손흥민이 떠난다면 주급만 44만 5천 파운드(8억) 등 상당한 금액을 절약할 수 있을 거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손흥민을 내보내는 결정은 의심할 여지 없이 가장 큰 결정이 될 것이다. 우리의 소식통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SPL)에서 손흥민에 대한 진정한 관심이 있었다는 걸 알고 있으며 구체적이라면 신중하게 고려할 수 있는 일이 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매체의 주장을 정리하자면 손흥민을 내보내는 이유는 주급 절감이다. 히샬리송, 베르너 등 팀을 떠나야 할 선수가 이미 존재하고 공격진 개편도 이루어져야 하기에 손흥민까지 내보낸다는 주장이다.

최근 손흥민이 부진하니 곧바로 이런 보도도 나온 듯하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강 2차전과 FA컵 32강전에서 모두 부진했다. 리버풀 원정을 떠나 골대에 맞은 슈팅 하나를 기록한 것을 빼고는 무색무취의 활약이었다. 빌라 원정에서는 완벽한 찬스를 놓치는 등 예전의 손흥민다운 모습이 아니었다.

경기가 끝난 뒤 리버풀전에 이어 또다시 손흥민을 향한 비판이 나왔다. 프리미어리그 최다 득점자 앨런 시어러는 "난 리버풀전에서 토트넘이 상당한 비판을 들은 후 달라진 모습을 기대했다. 자신감이 있던 손흥민이라면 발을 내딛고 슈팅을 하는 등 무엇이든 했을 것이다"라고 했고, 마이카 리차즈는 "손흥민은 예전처럼 자신감 있게 플레이하지 못하고 있고 그저 터치만 많다. 예전이었으면 터치를 통해 모서리쪽을 보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 들어 부진하고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지난 10년의 헌신을 고려하면 토트넘의 매각 고려는 충격적이다. 손흥민은 2015-16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뒤 첫 시즌을 제외하고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등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2021-22시즌에는 득점왕을 차지했고 지난 시즌부터는 토트넘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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