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구호단체들 美 원조중단에 잇단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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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구호단체들 美 원조중단에 잇단 타격

연합뉴스 2025-02-11 23:15: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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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명령에 서명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노르웨이의 주요 구호단체들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해외 원조 일시 중단 조처에 잇달아 타격받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AFP 통신이 보도했다.

세계 각지에서 지뢰제거 활동을 벌이는 '노르웨이 피플스 에이드'(NPA)는 우크라이나 등 12개국에서 활동 중인 직원 1천7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NPA는 성명에서 미국 측 조처로 지뢰 제거 활동에 필요한 자금의 40%에 해당하는 4천100만 달러(약 597억원)가 영향받게 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잔인한 무기에 맞서 싸우기 위해 미국 주도로 국제사회가 이뤄온 진전이 최악의 경우 후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구호 단체인 '노르웨이 난민위원회'(NRC)도 전날 약 20개국에서 인도주의적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국정 기조에 맞지 않는 사업을 걸러낸다는 취지로 해외 원조를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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