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동원이 부친상을 당했다.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11일 “허동원의 아버지가 지병으로 별세하셨다”며 비보를 전했다.
“빈소 부산 삼신전문장례식장… 13일 발인 예정”
갑작스러운 소식에 허동원은 현재 상주로 빈소를 지키며 애도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부산 삼신전문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3일 오전 8시 30분에 거행된다. 장지는 부산영락공원이다.
허동원은 2007년 연극 ‘유쾌한 거래’로 데뷔한 뒤, 드라마 ‘미생’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은주의 방’, ‘저스티스’, ‘동백꽃 필 무렵’, ‘대박부동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더 글로리’, ‘카지노’ 등 인기작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허동원은 배우로서 안정된 연기와 독특한 캐릭터 해석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범죄·액션 장르에서 악역을 소화해 스펙트럼을 넓혔다. 그런 그가 부친상을 맞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동료 및 지인들은 온라인을 통해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강렬한 존재감 허동원, 부친상 소식에 애도 이어져”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해 온 허동원은 갑작스러운 비보에도 불구, 아버지의 마지막 가는 길을 차분히 지키고 있다고 전해졌다.
소속사 측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이 함께 슬픔을 나누고 있으며, 빈소를 조용히 지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족은 장례 절차를 간소하게 치르되, 고인의 뜻을 기려 차분한 분위기에서 발인을 진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인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