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은 계열사 대표 12명과 지주사 경영진 13명 등 그룹 임원 25명이 총 2만여 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룹 경영진이 동시에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계열사 대표 12명이 약 1만3000주, KB금융지주 임원 13명이 6865주를 매입했다.
이를 두고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이를 경영에 반영하겠다는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준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KB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에서 밝힌 바와 같이, KB금융은 업권 최고 수준의 총 주주환원율을 지향하고 있다”며 “1·2분기 순이익 증가와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를 통해 CET1 비율을 관리하고, 반기에 추가 주주환원을 실시함으로써 업권 최고 수준의 총 주주환원율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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