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한국 피겨 스케이팅 남자 차준환(24·고려대)이 쇼트 프로그램에서 2위에 올랐다.
차준환은 11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50.58점, 예술점수(PCS) 43.51점, 총점 94.09점으로 16명 중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은메달리스트인 일본의 가기야마 유마가 차지했다. 그는 총점 103.81점을 얻었다.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은 쇼트 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차준환은 오는 1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메달을 노린다.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따면 차준환은 한국 남자 피겨 최초의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가 된다.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