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T-ARA) 멤버 효민(36·본명 박선영)이 오는 4월, 비연예인 예비 신랑과 결혼 소식을 알렸다.
“비공개 예식, 가족·친지만 초대… 청첩장 전달 중”
11일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4월 6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한 가운데 조촐하게 예식을 올릴 예정이다. 신랑은 금융업계 종사자로 알려졌으며, 효민 측은 상세한 정보를 비공개로 유지하는 등 조용히 준비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효민은 최근 주변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전달하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결혼식 장소나 시간 등 구체적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예비 신랑이 비연예인인 점을 고려해 예식 전반을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1989년생인 효민은 2009년 그룹 티아라로 데뷔,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 수많은 히트곡을 선보이며 가요계에서 활약했다. 다만 현재 소속사가 없는 상태라 공식 매니지먼트 없이 개인 활동을 이어왔으며, 최근 몇 년간 티아라 역시 사실상 완전체 활동을 중단한 상황이다.
“티아라 데뷔 15주년 fan미팅 참석… 새 출발 기대감 ↑”
작년 10월, 효민은 마카오에서 열린 티아라 데뷔 15주년 기념 팬미팅에 참석하며 근황을 공개했다. 비록 공식 완전체 활동은 잠정 중단 상태지만, 멤버들이 주최하는 행사에 함께하는 등 우정을 이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효민은 개인 예능 출연과 음원 발표 등 개별 활동을 펼쳐왔으나, 향후 결혼을 계기로 일상과 경력을 어떻게 이어갈지 기대를 모은다. 팬들은 “조용히 결혼 준비를 마치고, 행복한 소식을 전해줘 기쁘다. 결혼 후에도 본인만의 색깔로 왕성한 활동을 해주길 바란다”는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효민 측은 “좋은 짝을 만나 평범하고 안정적인 출발을 하고 싶어 한다. 결혼식 후에도 적절한 시점에 소식을 알릴 예정”이라며 팬들의 양해와 응원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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