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영업익 ‘1조 클럽’ 입성…”5년 내 매출 7조-기업가치 2배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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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영업익 ‘1조 클럽’ 입성…”5년 내 매출 7조-기업가치 2배 목표”

데일리 포스트 2025-02-11 20:06: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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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크래프톤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크래프톤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크래프톤은 핵심 사업인 게임 부문 만으로 5년 내 매출 7조원, 기업 가치를 2배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이어가겠습니다.”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한 크래프톤의 김창한 대표가 또 한 번의 도약을 위해 ‘빅 프랜차이즈 IP’ 확보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11일 진행된 2024년 연간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다.

이날 크래프톤은 2024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크래프톤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24년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41.8% 증가한 2조 7098억 원, 영업이익은 54% 성장한 1조 1825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특히 PUBG IP의 꾸준한 성장과 지속가능성을 바탕으로 5년간 매출에서 연평균 성장률 20%를 기록했다.

‘PUBG: 배틀그라운드’ PC·콘솔은 서비스 무료화 전환 이후 2024년 최대 동시접속자 89만 명을 달성하며 견조한 트래픽 상승세를 유지, 이에 힘입어 PC·콘솔 부문 합산 연간 1조 원 수준의 매출을 올렸다.

모바일은 신흥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전 지역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ATTLEGROUNDS MOBILE INDIA, 이하 BGMI)’는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해 전체 모바일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35.7% 올랐다.

크래프톤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Big 프랜차이즈 IP의 확보’를 위한 공격적인 제작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창한 대표는 "크래프톤의 핵심 비즈니스인 게임 사업의 성장은 결국 빅 프랜차이즈 IP 확보라는 생각에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 발굴을 글로벌 차원에서 추진, 현재까지 30여 개의 스튜디오에 투자를 단행했다”며 “올해부터는 내부 역량을 바탕으로 프랜차이즈 IP 획득 속도를 높이고, 더 많은 자체 제작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크래프톤은 PUBG IP 프랜차이즈의 확장과 ‘스케일업 더 크리에이티브(Scale-up the Creative)’ 전략을 통한 계단식 성장으로 향후 5년 내 전사 매출 7조 원, 기업가치 2배 달성이라는 중장기 목표를 공개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 크래프톤은 핵심 성장 동력인 PUBG IP를 기반으로, 모든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프랜차이즈 전반에 걸쳐 확대할 방침이다. 컬래버레이션, 맵, 모드 등의 핵심 콘텐츠를 강화해여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PUBG IP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게임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과 다양한 플랫폼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 크래프톤의 주요 전략 라인업으로는 ▲인조이(inZOI) ▲다크앤다커 모바일(DARK AND DARKER MOBILE) ▲서브노티카 2(Subnautica 2) ▲딩컴 투게더(Dinkum Together) 등이 있다.

AI 기술을 중심으로 글로벌 게임산업의 미래 혁신 계획도 밝혔다. 크래프톤은 엔비디아, 오픈AI와의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CPC(Co-Playable Character) 등 AI 기술 고도화로 새로운 게임성을 글로벌 게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전략 국가인 인도에서는 BGMI의 강력한 입지를 바탕으로, 대형 신규 콘텐츠 및 지역별 공략을 강화해 유저기반을 확장하고, 지역에 맞는 신작 퍼블리싱 확대 및 다양한 신사업 기회 발굴로 장기 성장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김창한 대표는 “PUBG IP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는 동시에, 새로운 프랜차이즈 IP 발굴에도 박차를 가하며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단순히 게임을 개발하는 회사를 넘어 AI 기술로 미래의 게임 경험을 창조하고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생태계를 확장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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