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이 과거 일었던 '썸' 소문을 해명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429회에는 송해나의 일상이 그려졌다.
김종민, 과거 '썸' 해명.. "사귄다고 기사까지"
이날 이상민과 배정남, 김종민은 송해나의 집을 찾았다. 송해나는 배정남과 20년 지기라며 "오빠한테 고마운 일도 있고 오랜만에 연말이라 제가 차려봤다"라고 밝혔다.
이상민은 김종민에게 "너는 (송해나랑) 사이가 어색하지 않냐. 썸탔다는 기사를 봤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과거 한 방송에서 김종민은 송해나와 썸을 탔다고 고백했으며, 송해나는 전화 연결을 통해 "왜 이것저것 말하고 다니냐"라고 꾸짖은 바 있다.
이에 김종민은 "그게 아닌데 사귀었다고 기사까지 났다"라고 토로했다. 송해나 역시 "유튜브 가서 오해를 풀었다. 사귄 거 아니고 썸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결혼하는데 뭘 또 그런 얘기를 하냐"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김종민은 해당 사건으로 여자친구와 오해가 불거졌다고 털어놨다. 이상민이 "너 그거 때문에 여자친구랑 싸웠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하자, 김종민은 "싸운 건 아니고 오해가 있었다. 그런 얘기를 왜 꺼내냐더라. 그때는 오래 만나지 않았을 때였다"라고 전했다.
송해나도 "그래, 그러면 양다리인 줄 알지"라고 호응했고, 김종민은 "심지어 사귀었다고 떴다"라고 기억했다. 이상민은 "연예인들은 다 아는데 연예인이 아니니까"라며 이해했고, 송해나는 "죄송하다. 오해사지 않게 잘 하겠다"라고 사과했다. 그러자 김종민은 "내가 잘해야지"라고 말했다.
송해나, 재력 자랑.. "현재 집 자가로 마련"
그런가 하면 이날 송해나는 남다른 재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송해나의 집안을 둘러보던 이상민, 김종민, 배정남은 "잘 꾸며놨다", "일본의 아기자기한 주택 분위기다"라며 칭찬했다. 이에 송해나는 "작지만 혼자 살기 딱 좋다"라고 했다.
특히 송해나는 전세인지 자가인지 묻는 말에 "제가 모아서 산 자가"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제가 일을 스무 살 때부터 했다. 스무 살 때부터 용돈이 끊겼다"라며 "차도 서른 넘어서 샀다. 그래서 20대 때는 차도 없었다. 제 꿈이 무조건 강남에 집을 사는 거였다. 그래서 돈 버는 거 다 모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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