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토트넘 1군 합류? QPR에서도 잘해야 한다...“발전했는지 평가하고 거취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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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토트넘 1군 합류? QPR에서도 잘해야 한다...“발전했는지 평가하고 거취 결정”

인터풋볼 2025-02-11 18:46: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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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토트넘
사진 = 토트넘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임대를 떠난 양민혁이 현 클럽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쳐야 다음 시즌 1군에서 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TBR 풋볼‘은 11일(한국시간) 영국 ’기브미 스포츠‘를 인용하여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훗스퍼의 미래 제이미 돈리, 양민혁, 알레호 벨리즈의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렸다”라고 보도했다.

임대를 떠나있는 여러 토트넘 유망주들이 다음 시즌 어디서 활약하게 될지 예측했는데, 양민혁도 여기에 포함되었었다. 매체는 “양민혁은 프리시즌에 평가를 받아 얼마나 발전했는지 확인한 뒤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지 평가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현재 잉글랜드 풋볼리그 리그원(3부 리그) 레이턴 오리엔트로 떠난 토트넘 유망주 제이미 돈리에게는 긍정적인 평가가 내려졌다. 매체는 “돈리는 프리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스쿼드에 다시 합류해 평가를 받을 예정이며 토트넘 1군에 남을 만한 가치가 있음을 증명할 기회다. 현재 돈리는 토트넘 내부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의 발전을 증명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지금으로서는 돈리가 가장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 돈리는 임대 이적 후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고 있다. 최근 맨체스터 시티와의 FA컵 32강전에서 상대 골키퍼의 자책골을 유도해낸 바 있다. 돈리는 하프라인 부근에서 강력한 장거리 슈팅을 때려 골대를 맞혔고 이 볼은 슈테판 오르테가 골키퍼 맞고 득점이 됐다.

사진=QPR
사진=QPR

돈리는 임대가 끝난 뒤 토트넘으로 돌아와 다음 시즌 토트넘 1군에서 활약할 수 있을지 평가를 받을 예정인데, 양민혁도 마찬가지다. 퀸즈파크레인저스(QPR) 임대가 끝나면 토트넘으로 돌아와 발전 여부를 평가받을 듯하다.

최근 요한 랑게 토트넘 기술이사도 양민혁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비슷한 맥락이다. 영국 ’TBR 풋볼‘에 따르면 랑게 이사는 “이제 윌 랭크셔, 루카 군터, 양민혁은 그들의 커리어에서 더 좋은 환경에 나가 정기적인 출전 시간을 받는 것이 올바른 단계라 생각했다. 이게 중요한 부분이다. 그렇게 되면 여름에 돌아와서 프리시즌에 경쟁할 준비가 될 거다”라고 말했다.

양민혁이 다음 시즌 개막 전 토트넘에서 1군 자리를 두고 경쟁하려면 QPR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 이미 QPR 데뷔전도 치렀고 두 경기 연속으로 교체로 출전했다. 아직 공격포인트는 없다. 시즌 종료까지 수개월이 남았는데 양민혁은 QPR에서 많은 경험을 쌓고 기량 발전을 이룰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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