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지난해 영업익 2842억···전년 대비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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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지난해 영업익 2842억···전년 대비 6.4%↓

이뉴스투데이 2025-02-11 17:48: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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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본사.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본사. [사진=현대백화점]

[이뉴스투데이 황수민 기자]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4% 감소한 284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4조1876억원으로 0.5%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8억원에 그치며 적자 규모가 전년보다 390억원 줄었다.

백화점 별도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4346억원, 3589억원으로 1.3%, 0.8% 올랐다. 

면세점 부문 매출은 9721억원으로 2.6%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288억원으로 적자 규모가 축소됐다.

매트리스 전문 기업 지누스는 53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로 전환했다. 매출은 9204억원으로 3.3% 감소했다. 

현대백화점 측은 "지난해 백화점은 명품과 영패션, 스포츠 카테고리 매출이 성장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면세점은 시내점의 부진이 지속돼 전년 대비 매출이 역신장했지만 공항점 운영 확장 효과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누스는 기존 재고 소진을 위한 신제품 발주 지연 및 매출 활성화를 위한 공동 판촉비 증가 등으로 매출이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현대백화점의 연결 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752억원, 10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12.4% 증가했다.

4분기 실적을 부문별로 보면 백화점 매출은 6608억원으로 0.8%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138억원으로 5.1% 줄었다.

면세점은 4분기 영업손실이 118억원으로 적자 폭이 39억원 감소했고 매출은 2630억원으로 12.2% 증가했다. 

지누스의 4분기 영업이익은 852.6% 늘어난 161억원, 매출은 2.4% 증가한 2890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현대백화점은 결산배당금을 지난해 284억원에서 올해 306억원으로 늘리고 반기 배당금 100억원을 투입해 주주들에게 한 해 400억원 이상을 배당할 예정이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11월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면서 100억원 이상의 중간(반기) 배당을 하고 연간 배당지급 총액도 단계적으로 늘려 오는 2027년 500억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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