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오부명 신임 경북경찰청장은 11일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도민의 '평범한 일상'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오 청장은 별도 취임식 없이 이날 도내 경찰 지휘부와 화상회의를 하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가고, 노인들이 안심하고 도로를 건너며 늦은 밤에도 도민들이 두려움 없이 귀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민 눈높이에 맞는 현장 대응 역량을 갖추자"라며 "올해 경주에서 개최될 APEC 정상회의 대비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오 청장은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남고, 경찰대학(9기)을 졸업한 뒤 서울경찰청 공공안전차장, 울산경찰청장, 서울경찰청 경비부장·101경비단장·서울 영등포서장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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