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HMM은 11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024년도 매출은 11조7002억원, 영업이익 3조5128억원, 당기순이익 3조780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HMM 측은 지난해 실적과 관련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코로나 특수시기인 2022년, 2021년에 이은 역대 세 번째 영업이익률 30%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부채비율은 21% 수준으로 건실한 재무상태를 지속 중이라는 입장이다.
한편 올해 미국 보호관세 정책으로 인한 무역 갈등과 공급망 재편 가속화 등으로 불확실성 상존하며 컨테이너선 공급 과잉, 전 세계 교역 위축 등 수급 불균형이 예상되는 가운데 HMM은 9000TEU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9척을 비롯해 LNG 추진선 등 친환경 컨테이너선 도입을 지속하고 대서양, 인도, 남미 등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 중심으로 신규 서비스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해 발표한 2030 중장기 전략을 중심으로 선대 확장 및 포트폴리오 다각화, 친환경 규제 대응, 디지털라이제이션 등 경쟁력 강화 방안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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